신축 공사현장서 파이프 더미 쏟아져 2명 추락·사망
입력 2019 01 14 13:33
수정 2019 01 14 13:33
14일 오전 10시 20분께 광주 북구 오룡동 첨단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올리던 파이프 더미가 쏟아져 3명의 작업자 위를 덮쳤다.
이 사고로 10~14층 높이에서 철제 작업대를 설치하던 50대 근로자가 파이프에 맞아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다른 50대 근로자도 추락하다 6~8층 높이에 걸렸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는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철제 구조물을 건물 내부에 세우는 과정에서 크레인으로 끌어 올리던 파이프 더미가 한꺼번에 쏟아져 작업자를 덮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안전관리자와 크레인 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안전관리 혐의 위반이 확인되면 입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다른 50대 근로자도 추락하다 6~8층 높이에 걸렸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는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철제 구조물을 건물 내부에 세우는 과정에서 크레인으로 끌어 올리던 파이프 더미가 한꺼번에 쏟아져 작업자를 덮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안전관리자와 크레인 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안전관리 혐의 위반이 확인되면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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