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집 안 쓰레기 ‘충격 상태’…“버리면 재산 없어지는 것 같아”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02 18 10:08
수정 2026 02 18 10:10
연예계의 대표적인 자산가로 손꼽히는 배우 전원주가 집 안 쓰레기 정리에 나섰다.
지난 17일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며느리와 함께 집을 정리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정리 프로젝트는 집 안 상태가 지나치게 어수선하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접한 제작진이 며느리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평소 ‘짠순이’로 소문난 그의 집에는 수십 년 세월의 흔적과 버리지 못한 짐들로 가득 차 있었다.
제작진은 “유튜브 영상 보니까 집이 지저분하다고 하더라. 이참에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설득해달라”며 며느리에게 도움을 청했다.
전원주는 며느리와 제작진의 설득에 “이거 다 버릴 거 아니야? 버리는 건 내가 못 해”라며 처음에는 거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끈질긴 회유 끝에 결국 집 정리를 승낙했고 본격적인 정리가 시작됐다.
버려진 물건들의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10년 전 제작된 낡은 달력부터 이미 유통기한이 한참 지나 섭취가 불가능한 비타민 영양제, 구형 CD 플레이어 등이 거실과 방 안을 차지하고 있었다. 며느리와 제작진이 물건을 솎아내기 시작하자 그는 “놔두라고”라며 큰 소리를 치는 등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원주는 물건이 하나씩 집 밖으로 나갈 때마다 “아깝다”를 연발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텅 비어가는 수납장을 보며 “다 없어지니까 내 재산이 없어지는 것 같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그는 주식 30억원, 금 10억원을 비롯해 서울 신촌의 빌딩과 청담동 아파트 등을 소유한 수백억대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장시간에 걸친 대청소 결과 200리터 이상의 쓰레기가 쌓였다. 대형 쓰레기봉투가 거실 한복판에 가득 쌓인 뒤에야 집은 비로소 제 모습을 찾았다. 그는 완강했던 처음 반응과 달리 말끔해진 식탁에서 며느리와 마주 앉아 식사를 하며 흡족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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