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심한 비키니 외국女들, 출입 제지하자 “너희 엄마” 패드립… 푸껫 사원 논란

이정수 기자
입력 2026 02 19 06:46
수정 2026 02 19 07:29
태국 유명 휴양지 푸껫에서 외국인 여성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사원 축제에 참석한 모습이 온라인상에 확산하며 논란이 일었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간) 채널7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껫에서 가장 큰 사원으로 유명한 왓 찰롱(찰롱 사원)에서 최근 열린 축제에 외국인 여성 2명이 참석했다가 한 현지인 남성과 마찰을 빚었다.
여성들은 비키니 차림으로 축제가 열리고 있는 사원 경내에 들어갔는데, 이를 본 남성이 여성들을 향해 영어로 “안 돼. 나가”를 반복했다. 이 장면은 남성이 카메라로 여성들을 촬영한 뒤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서 남성은 여성들에게 ‘나가라’고 하면서 삿대질을 하기도 했는데 사원 출입을 하면 안 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는지 여부는 영상에 담기지 않았다.
이같은 제지에 여성들 중 피부색이 더 어두운 여성은 “너희 엄마, 어때?”라며 이른바 ‘패드립’(패륜적 표현)에 해당하는 말을 남성에게 하고는 가던 길을 갔다.
태국 사원은 경외심을 가져야 할 장소로 여겨지며, 사원에 들어갈 때는 일반적으로 단정한 복장이 권장된다.
이 영상을 접한 많은 태국 네티즌들은 푸껫이 관광 도시이고 해당 사원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었더라도 외국인들이 적절한 복장을 착용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고 채널7은 전했다.
다만 이 소식을 전한 뉴스에는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를 잘 모를 수 있으니 설명을 해줘야 한다”, “영어도 서툴면서 모욕하듯 말하지 말라”, “관광경찰을 불러서 (사원 출입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하는 게 낫겠다” 등 남성의 태도를 지적하는 반응이 더 많이 보였다.
한 네티즌들은 “지방 사찰 축제 가보면 옷을 거의 입지 않은 가수, 댄서도 많다”며 외국인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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