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김종국에게 달려가 격한 포옹… 실제 열애 의심
입력 2024 03 25 15:37
수정 2024 03 25 15:37
지난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제1회 풋살 런닝컵’ 레이스로 꾸며져 유재석과 김종국이 각 풋살팀의 감독으로 나서 맞대결을 펼쳤다.
유 감독 팀에는 지석진과 하하, 김 감독 팀에는 양세찬과 송지효가 배치됐고 양 팀은 승리를 위한 외부영입 선수 확보에 힘썼다.
유재석은 김종국이 포함된 축구팀 ‘FC 타이거즈’ 출신 조나단과 접촉했다.
조나단은 옆에 김종국이 없다는 걸 확인한 후 “축구 아주 많이 잘한다”고 말해 못 말리는 예능감을 발산했다.
에이핑크 하영은 남다른 축구 지식을 뽐내며 유 감독 팀에 합류했다.
김종국은 일찌감치 배우 강훈을 염두에 두고 미팅을 진행했다.
강훈은 “왼발은 웬만한 축구 선수 못지않다”며 귀여운 축구 부심을 나타내는가 하면 “골키퍼도 잘하는데 직업 때문에 얼굴 쪽에 날아오는 건 피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밖에 ‘피지컬: 100’에 출연했던 마선호도 김 감독 팀에 합류해 ‘유 감독 vs 김 감독’ 세기의 풋살 매치가 성사됐다.
경기 초반부터 김종국은 상대 팀 선수로 출전한 ‘조나단 흔들기’에 나섰다.
조나단이 송지효에게 공을 뺏기자 “나단이 왜 저러지? 어디 몸이 안 좋나?”라며 걱정을 가장한 비난 공격에 나섰다.
이에 힘입은 송지효가 최전방에서 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송지효는 거듭한 활약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김종국에게 달려가 2002 월드컵을 연상시키는 격한 포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양 팀은 조나단과 송지효의 활약이 계속되며 4 대 4 동점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경기 막판 하하가 다리에 쥐가 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송지효가 ‘골잡이 면모’로 동점 골을 터트려 김 감독 팀에 승리를 안겼다.
뉴스24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