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국가대표 “코인으로 전재산 80% 날려, 국대 연금은…”

입력 2024 06 25 00:34|업데이트 2024 06 25 00:34
전 레슬링 국가대표 정지현이 투자 실패를 고백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전 레슬링 국가대표 정지현이 투자 실패를 고백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전 레슬링 국가대표 정지현이 투자 실패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특집 세 번째 주자로 정지현-정지연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천재 레슬러’로 불리는 정지현은 올림픽 데뷔와 함께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선수권에서 세 체급을 석권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정지현은 선수, 코치 생활로 태릉 선수촌에서만 약 20년간 생활, 태릉 출신인 1살 연상의 아내와 6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정지현은 현재 개업 7개월 차, 레슬링 체육관을 운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체육관 관장이 된 정지현은 두 달째 정체 중인 회원 수에 고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지현은 “투자를 잘못했다”며 “집안이 휘청이는 상황이 와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코치 월급만으로는 부족하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체육관을 창업한 이유를 밝혔다.

정지현은 암호화폐 등의 투자로 재산의 약 70~80%를 날렸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아내 정지연은 “전 겁이 많아서 투자를 반대했었다. 제가 반대하니까 상의 안 하고 투자했다”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정지현은 “제가 깡다구가 있어서 투자에서도 공격적이었다”라며 “앞으로는 (아내 말) 잘 들으려고요”라고 후회했다.

그러면서 “국대 연금은 아직 안 당겨썼다”고 덧붙였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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