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주병진한테 족발로 맞아…초등생 아들 울더라”
입력 2024 08 26 14:21
수정 2024 08 26 14:21
개그맨 최양락이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25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출연한 최양락은 과거 개그맨 선배에게 맞은 일화를 전했다.
김대희가 “동생인 제가 감히 이런 말씀 드리긴 좀 뭐하지만, 최양락 선배가 깐족거리는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선배들한테”라며 말끝을 흐리자, 최양락은 “내가 선배들한테 맞았던 얘기하려는 거 같은데 40년 전 얘기다”라고 덧붙였다.
최양락은 “방송에서 ‘주병진한테 족발로 맞고, 임하룡한테는 우유로 맞고 이홍렬한테는 구두 뒷발로 맞았다’고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우리 아들이 초등학생이었는데, 방송을 보고 ‘아빠가 족발로 맞았다’며 울었다”고 설명했다.
최양락의 아들은 “아빠는 액션 배우가 아니고 개그맨인데 왜 맞아야 하느냐”며 울었다고 한다.
한편 최양락은 1988년 개그우먼 팽현숙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뉴스24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