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감량’ 솔비 “탁재훈 때문에 살 뺐다” 충격 고백
입력 2024 09 03 23:16
수정 2024 09 04 09:15
가수 솔비가 단기간에 살 뺀 이유를 고백했다.
솔비는 3일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과거보다 예뻐진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는 반응에 “15㎏ 정도 감량했다”고 밝혔다.
솔비는 이어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했다”며 “10년 동안 미술에 집중하면서 그림에 집중을 많이 했는데, 40대의 시작은 저라는 작품에 집중하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솔비는 탁재훈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탁재훈의 유튜브 채널에 나갔는데, 내게 ‘벌크업 됐다’고 하더라. 굳이 그런 얘기를 해서 사람들이 나만 보면 똑같이 얘기했다”고 툴툴댔다.
그러면서 “내가 꼭 탁재훈한테 인정받아서 정말 한번 붙고 싶었다”라고 다이어트 계기를 설명했다.
솔비는 이어 “탁재훈과 스파링 한번 붙어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솔비는 또 소개팅한 남자에게 다이어트 약을 선물로 받은 일화도 소개했다.
솔비는 “소개팅 했던 남자가 주소를 물어보더니 다이어트 약을 선물로 보냈다”며 “살을 빼고 난 뒤 소개팅남한테 연락이 왔었는데 ‘요즘 남자 만날 생각 없어서요’라고 답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민이 두 사람을 향해 “약간 커플룩 느낌이다”라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솔비가 “무슨 소리하냐?”라면서 정색해 폭소를 자아냈다.
탁재훈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솔비는 “오늘 안경도 쓰고 나오려 했는데, 큰일 날 뻔했네, 사고 날 뻔했네”라고 받아쳤다.
이런 상황에 탁재훈이 “빨리 옷 갈아입고 와라”라며 솔비에게 말했다.
솔비는 “오빠가 갈아입고 와야지, 왜 게스트한테 그러냐?”라면서 황당해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이 “조심해야 한다. 솔비씨가 삐쳐 있다”라고 알렸다. 솔비는 곧바로 “제가 유튜브 채널을 하나 오픈했다. 김구라 오빠랑 재훈 오빠한테 먼저 연락했는데, 구라 오빠는 나왔다. 근데 (재훈 오빠는) 왜 안 나올까”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탁재훈이 “너 안달날 때쯤 나가려고”라는 등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이상민이 갑자기 “둘이 옛날에 살짝 사귀었지?”라며 연인 관계가 아니었는지 의심해 이목이 쏠렸다.
솔비가 “제 생각에는 오빠가 저를 좀 좋아했던 게 맞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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