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10년째 ‘이곳’에 보톡스…“소리를 못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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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이 10년 동안 성대 보톡스를 맞았다고 밝혔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김성령이 10년 동안 성대 보톡스를 맞았다고 밝혔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배우 김성령(58)이 10년간 성대 보톡스를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김성령은 발성 연습을 위해 보컬 학원을 찾았다.

김성령은 “20년 가까이 연축성 발성 장애를 앓고 있다. 성대가 이유 없이 강직되고 긴장한다”라고 고백했다.

‘연축성 발성 장애’는 성대 근육을 조절하는 뇌 신경계 이상으로 후두근육이 경련을 일으켜 목소리가 떨리거나 끊기는 질환이다.

김성령이 10년 동안 성대 보톡스를 맞았다고 밝혔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김성령이 10년 동안 성대 보톡스를 맞았다고 밝혔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김성령은 “발병 이후 10년 동안은 혼자 헤맸고, 최근 10년간 성대 보톡스를 맞으면서 연기 생활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보톡스를 맞으면 성대가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연기할 때 소리를 지르기 힘들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성대 보톡스를 맞으면 높은음이 안 나오고, 안 맞으면 편한 음이 안 나온다”라고 토로했다.

김성령은 “지금 성대 보톡스를 안 맞은 지 10개월 됐는데 이렇게 긴 기간 동안 안 맞은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보톡스를 안 맞는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김성령은 “극복해 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김성령이 10년 동안 성대 보톡스를 맞았다고 밝혔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김성령이 10년 동안 성대 보톡스를 맞았다고 밝혔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이날 방송에서 김성령은 탈모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성령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콩물과 견과류, 마누카 꿀 등을 챙겨 먹었다.

식사 이후 머리 마사지를 하는 김성령의 모습에 MC 전현무는 “탈모가 있냐”며 놀랐다. 그러자 김성령은 “정수리 쪽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라고 답했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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