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김, ‘美 총격 사망’ 부친상 심경
이보희 기자
입력 2023 02 21 17:49
수정 2023 02 21 17:49
샘김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요즘 어떻게 지내셨어요? 저는 조금 힘든 일이 있었어요”라면서 “지금은 이렇게 잘 지내고 있고 밥도 잘 먹고 있고 열심히 작업 중이에요.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며 음악 작업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현지 조사 후 24일 장례식이 거행됐다. 이날 장례식은 시애틀 총영사를 비롯해 한인회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샘김은 장례식에서 어머니를 위해 만든 곡 ‘돈 워리(Don’t worry)’를 아버지에게 드리는 곡으로 바꿔 헌정, 참석한 이들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샘김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부친상을 알리며 “마음 깊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한편 샘김은 한국계 미국인 2세 출신으로,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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