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음주운전’ 김새론, 첫 공판 출석
입력 2023 03 08 10:22
수정 2023 03 08 10:24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배우 김새론(23)이 8일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동승자 A씨도 함께 재판을 받는다.
김씨는 지난해 5월18일 오전 8시쯤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전함과 가로수를 들이받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김씨가 일으킨 사고로 신사동·압구정동 등 인근 지역의 전기가 끊기고 신호등도 마비돼 상인 및 주민 등이 불편을 겪었다.
김씨는 당시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음주 측정을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채혈검사만 하고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은 거부했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받은 채혈검사 결과에 따르면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넘어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했다.
김씨는 2001년 잡지 표지 모델로 연예 생활을 시작한 뒤 2009년 영화 ‘여행자’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아저씨’ 등 영화에 출연해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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