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가 시말서까지 썼다”…신유의 ‘최대’ 말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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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유.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가수 신유.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금쪽상담소’에서 가수 신유가 출연해 자신의 말 실수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트로트계 아이돌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 신유가 출연했다. 그는 임영웅의 롤모델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자신에 대해 “필터가 있어야 걸러지는데 하고 싶은 말 다하는 스타일의 말실수로 후회한 적이 많다”고 했다.

큰 실수에 대해 그는 “방송국 PD님이 시말서 쓴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신유는 “속에 있는 얘기를 다한다”며 “난 비즈니스가 안 되는 사람”이라 말했다.

오은영은 말실수가 잦은 사람들 특징이 긴 생각을 않고 충동적인 것이라고 했다. 감정의 평정심을 잃고 욱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또 상대방 말을 잘 듣지 않는 경우도 속했다. 그러면서 “또 이후 관계가 틀어지면 수습할 기회가 없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유는 “내가 완벽하지 않고 부족하니 주변 사람들이 채워주셨으면, 완벽하게 보이게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며 특히 “15년 함께한 매니저만 나를 맞출수 있다”고 했다.

또 신유는 “회사 대표, 스타일리스트가 나와 오래 함께 있고 싶어하지 않는다. 근데 제가 뒤끝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뼛골 때리는 얘기하겠다”며 “그 말은 상대방 입장에선 언짢을 수 있다. 화를 잔뜩 내놓고 뒤끝이 없다면 상처받은 사람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한 것”이라 일침했다.

이에 신유는 “중간이 있었으면 한다”고 하자, 오은영은 “그 중간은 배려다. 진실, 솔직하지 않고 가식과 위선으로 받아들이면 흑백논리다. 인간관계의 중요한 키워드는 배려”라고 강조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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