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저희가 없어도 행복해야 해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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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지난해 4월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시상식 도중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 오른쪽에 그가 28일 탈퇴한 인스타그램 앱 사진을 합성했다.
AFP 자료사진 뉴스위크 홈페이지 캡처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지난해 4월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시상식 도중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 오른쪽에 그가 28일 탈퇴한 인스타그램 앱 사진을 합성했다. AFP 자료사진 뉴스위크 홈페이지 캡처
방탄소년단 정국이 지난 14일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공식 어플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를 진행했다.

정국은 14일 오후 9시 경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를 시작했다. 총 1부부터 4부까지 라이브를 하는 동안 정국은 의상도 세 차례 갈아입고 아미들을 위해 노래도 불러주며 즐겁게 소통을 이어갔다.

정국이 라이브를 진행하는 동안 멤버 RM과 제이홉 등은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아미들과 함께 소통했다. 특히 RM은 “빨리 작업해서 앨범 좀 내라”며 앨범 활동을 독려하기도 했다.

아미들과 한참 즐겁게 소통하던 정국은 3부의 마무리 무렵 아미들이 보내는 보랏빛 하트 댓글이 가득한 화면을 보며 눈물을 훔치기 시작했다. 한참 아무 말없이 화면을 응시하던 그는 여러 차례 눈물을 손으로 닦은 후 “여러분들, 제가 땡스투에도 얘기했었죠? 여러분들한테 닿을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닿을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정국은 “여러분들, 행복하십시오, 저희가 없어도 행복하십시오, 평소엔 이런 말 못합니다. 아포방포(아미 포레버 방탄 포레버)”라고 말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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