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日 키네마준보 시상식서 ‘여우주연상’…“한국 배우 최초”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02 20 15:48
수정 2026 02 20 15:48
배우 심은경이 일본의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심은경은 19일 일본 도쿄 시부야 오차드홀에서 열린 ‘제99회 키네마준보 베스트텐 시상식’에서 영화 ‘여행과 나날’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이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 배우 수상으로는 1993년 루비 모레노 이후 두 번째다.
일본 영화 전문지 ‘키네마준보’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일본 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심은경은 “키네마준보라는 역사 깊은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특히 ‘여행과 나날’이라는 작품으로 수상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 이 영화를 통해 함께 영화를 만들어 가는 것의 의미와 즐거움을 크게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공부하고 더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그는 “언제나 고민이 많았고 어렵게 느껴져서 때로는 포기하고 싶었던 배우라는 직업을 이 작품을 통해 계속 정진해 나가고 싶다고 다짐하게 됐다. 함께 만들어 가는 순간이 있기에 가능한 다짐이었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행과 나날’은 이번 시상식에서 일본 영화 베스트10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심은경은 2019년 일본 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데 이어 다시 한번 일본 영화계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심은경은 다음 달 첫 방송되는 tvN 주말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가 되는 법’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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